이제 그만...

사랑한다고 생각하진 않았는데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니,
그것도 사랑이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떠나 보내고 그리워서 가슴이 아픈 것이.
자꾸만 생각나서 눈물이 나는 것이.
집착인 것인지.. 인연때문이었는지..
생각치 못하게 너무 빨리 가버려서 힘들었다.

언제까지 슬퍼하고, 그리워할 것인가 하고 나한테 되묻는다.
보고싶어도 볼 수 없고, 목소리도 들을 수 없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 슬퍼하고 그리워하지 않겠다.
아니, 노력할 것이다.
이렇게 슬퍼하고 힘들어하면, 떠난 사람도 새롭게 태어나지 못할테니.

밝고 명랑하고 엉뚱한 나로 돌아가겠다.
웃는 얼굴로 떠나보내겠다.
잊을 수 없겠지만 잠시 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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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 Trackback 0
  1. 2008/07/28 10:12 address edit & delete reply

    비밀댓글 입니다

    • BlogIcon 소은 2008/08/02 00:58 address edit & delete

      음, 저도 그래요..그래서 항상 기분이 좋은채로 있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렇지않으면 무너져버릴것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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