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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기억을 잃어간다.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 지도 기억이 나질 않고 내가 어디 가려고 했는지도 생각이 나질 않는다.
건망증이 아니라 기억상실증 수준이다.
기억하고 싶은데 기억이 나질 않는다.
머리속에 입력하려하면 바로 튕겨서 나가버리는 느낌.
메모해도 소용없고,
몸은 여기있는데 정신은 나가버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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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초대장
안녕하세요!
티스토리에 보금자리를 마련하시려는 여러분께 초대장을 배포해 드리려고 합니다.
나만의, 내 생각을, 내 기억을 담는 소중한 블로그를 만들고 싶다면 티스토리로 시작해보세요!
티스토리 블로그는 초대에 의해서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원하시는 분은 댓글에 E-mail 주소를 남겨주시면 초대장을 보내드립니다. 남겨주실 때에는 꼭 비밀댓글로 남겨주세요!
초대장을 보내드리고 바로 개설하시지 않으신 분들은 초대장을 회수할 수도 있으니 바로 개설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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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이런 분들께 드립니다!
1. 다른 블로그를 사용해보셨던 분
2. 이메일 주소가 정상적인 분
3. 블로그를 시작하려는 이유를 남겨주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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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이런 분들께 드리지 않아요!
1. 이메일 주소가 의심되는 분!
2. 이메일 주소를 남기지 않으신 분
3. 이유도 없이 달라고 하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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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게임 속 플레이어고,
여기에서 정해놓은 규칙들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
그런데 그 룰은 누가 만든걸까, 우리들 스스로가 만든걸까. 아니면 이 게임을 만든 자일까.
항상 이렇게 저렇게 행동해야 하고, 이것이 아니면 잘못된거고, 비난 받아야하고...
이런 규칙 아니 이런 관습이 왜 필요하지.
언제나 그 룰을 벗어나고 싶어하고 벗어나게 행동하고 있는 나는...
관습을 벗어난 행동을 하던 나는 가족들 한테서 버림을 받곤 했다.
호적에서 파버리겠다고 하질 않나, 내가 부끄럽다고 했다.
가족들에게 상처만 안겨주었다. 그리고 내 가슴에 상처가 지금까지 남아있다.
지금도 한 건 해서 가족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날 이해한다고는 하지만 그들도 힘겨울 것이다.
다른 사람의 뜻에 따라 억지로 살다보니, 그들에게 맞춰서 사는 그런 내가 만족스러울지 모르지만,
난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만 하게 된다.
너무 앞서가도 문제인 것이다.
가끔 이 게임을 끝내고 내가 원하는 새로운 게임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그런데 내가 원하는게 뭐지.
여러가지 다양한 체험인 것일까.
내가 존재함을 알기위한.
'나' 아닌 다른 '내'가 있는데 굳이 체험을, 왜 또 반복해서 해야하는 걸까.
전생에서도 수없이 많은 체험을 했을텐데. 왜 또 반복하는거지.
다들 똑같은 삶을 살아야 하는 법은 없다.
옳고 그른 것은 없는 것이다.
다양한 체험을 하기위한 다른 존재가 있는 것이고,
그 존재로 '나'라는 존재를 증명하려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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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타
2008/09/20 22:03
사람이 살아가는 일 자체가 '자신을 알아가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시기의 차이가 있지만, 그것을 깨닫는 다는 것이 흔히들 말하는 '철들었다'라는 것이 아닐까요? 그리고 자신을 알게되면, 남을 알게되고, 그리고 '우리'를 알게되고, 사람을 알게되는것 같습니다. 처음엔 내가 왜 이래야되? 어째서 그래야해? 하다가도 시간이 지나니 점차 그것을 이해할 수 있게 되더군요. 그동안 남들과 부딪히는건 당연한 것이라 생각해요, 그동안은 서로 힘들지만 누구나 겪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분명 소은님과 지금 부딪히는 부모님에게도 그랬던 시기가 있었을 겁니다. 더이상 길게 이야기 안해도 무슨말인지 아시겠지요? ^^ 단지 소은님이 남들보다 조금 더 성장통을 겪으시는 것 같네요. 언젠가 시간이 지나면 소은님도 나중에 현재의 소은님과 같은 모습의 사람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줄 날이 분명 있을 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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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celyn
2008/09/24 11:24
저도 지금 가족통(?)을 치르고 있답니다. 그런데 항상 문제가 나에게 있다고 생각하셔서는 안되요. 우리나라의 가족주의는 문제가 많거든요. 가족 전체의 뿌리를 흔들 만한 문제가 생기면, 가족원 중 한 사람에게 그 탓을 돌리는 경향도 강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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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선생님왈, 이미 뇌가 제 기능을 못하기때문에 이런 장애가 생기는 거라고,
그래서 약으로 제 기능을 하도록 도와주는 거라고 하셨다.
상담으로도 가능하지만 치료기간이 오래 걸리고 비용도 많이 든다고 하셨다.
약은 비용 대비 효과가 크기때문에 약을 써서 정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빨리 도와준다고..
의사선생님의 말씀이 일리가 있다.
아무리 마음을 다잡아도 원래로 복구되는 데는 한계가 있더라.
좋아졌다가 갑자기 심하게 나빠졌다가...
나도 내 상태를 알 수가 없다.
기분이 제멋대로인데 내가 어찌하겠어.
진료 끝나고 약 타왔다.
약속도 취소되고...
그런데 왜 눈물이 나는거지.
증세가 경미하다고는 해도 그동안 정상이 아니었단거잖아.
뭐야, 쓸모없는 인간이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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